목차 종이 빨대의 도입과 소비자 불만농심은 지난해 2월 환경 보호의 일환으로 카프리썬의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교체했습니다. 그러나 약 20개월 동안 종이 빨대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면서 농심은 다시 플라스틱 빨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종이 빨대가 음료 포장 구멍을 쉽게 뚫지 못해 사용이 불편하다는 불만이 많았으며, 농심은 두 차례에 걸쳐 빨대의 절단면 각도 조정과 강도 개선 등 품질 향상을 시도했지만 불만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매출 감소와 소비자 편의 중심의 결정농심의 이번 결정에는 소비자 의견뿐 아니라 매출 감소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농심에 따르면 종이 빨대 전환 이후 카프리썬 판매량이 연간 약 13% 줄어들었으며, 올해 3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