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노동계와 경영계의 상반된 제안2025년 최저임금 협상에서 노동계는 시급 1만1200원을, 경영계는 9870원으로 10원 인상을 제안했습니다. 이로 인해 양측의 격차는 1330원에 달합니다.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9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처음 1만2600원을 제시한 반면, 경영계는 동결안을 내놓았습니다. 이후 노동계는 1차 수정안으로 1만1400원을, 경영계는 9870원을 제안하며 격차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노동계의 주장: 생활비와 실질 임금노동계는 비혼 단신 노동자의 한 달 생계비가 245만원에 이르며,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이 279만원인데도 현재 최저임금(206만원)은 이에 크게 못 미친다고 주장했습니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