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놀이터 테러 사건’ 미끄럼틀에 주방가위를 꽂은 10대들 검거

 

목차

 

화성 놀이터 테러, 주방가위를 미끄럼틀에 꽂은 10대 검거

경기 화성시 송산동의 한 어린이 놀이터에서 발생한 이른바 ‘화성 놀이터 테러’ 사건의 범인이 검거되었습니다. 해당 사건은 두 명의 10대 소년이 미끄럼틀에 주방가위를 꽂아두고 도주한 사건으로, 경찰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빠르게 해결되었습니다.

화성의 한 놀이터 미끄럼틀에 꽂혀 있는 주방 가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반응형

 

 

 

 

 

사건의 전말

지난 31일 새벽 3시쯤 경기 화성시 송산동의 한 어린이 놀이터에서 두 명의 10대 소년이 원통형 미끄럼틀에 라이터로 열을 가하고 주방가위를 꽂아놓고 도망갔습니다. 이 사건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행위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성 놀이터 테러’로 빠르게 퍼졌습니다. 다행히도 이번 사건으로 부상을 당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화성의 한 놀이터 미끄럼틀에 꽂혀 있는 주방 가위 (출처 - 채널A뉴스 스크린샷)

 

반응형

 

 

 

 

 

경찰의 즉각적인 대응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사건 발생 당일 저녁 7시 40분쯤 행인의 신고를 접수한 후 즉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주변의 CCTV 영상을 분석해 범인들의 동선을 추적했고, 이튿날 오전 9시 10분쯤 A 군(16)을 검거했습니다. A 군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며 “장난삼아 한 짓”이라고 진술했습니다.

경기 화성시의 미끄럼틀에 장난으로 가위를 꽂았다는 진술 (출처 - 채널A뉴스 스크린샷)

반응형

 

경찰은 A 군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B 군의 신원을 파악해 연락을 취했습니다. 현재 지방에 머물고 있는 B 군은 2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들은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형사처벌이 가능합니다.

 

 

해당 사건은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놀이 공간에서 발생한 위험한 행위로, 경찰의 빠른 대응 덕분에 조속히 해결되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았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