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오물풍선'으로 김포공항 이착륙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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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오물풍선'으로 김포공항 이착륙 지연

24일, 북한이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풍선'이 김포공항 상공에 출현하여 항공기 운항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오후 5시 22분부터 6시 11분까지 이착륙 금지 명령을 내렸으며, 이후 정상 운항이 재개되었습니다.

출처 - 유튜브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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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운항 지연, 오물풍선의 영향

북한에서 보낸 것으로 보이는 '오물풍선'이 24일 김포공항 상공에 떠오르며 항공기 운항이 잠시 중단되었습니다. 서울지방항공청은 안전을 위해 항공기 이착륙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으며, 이 명령은 오후 6시 11분까지 지속되었습니다. 현재 김포공항은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나,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다시 이착륙 금지 조치가 발령될 수 있습니다.

북한 오물풍선 추정 물체 (출처 - MBC 뉴스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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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불편과 항공사의 대응

예상치 못한 지연으로 인해 김포공항을 이용하려던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제주도를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향하던 한 승객은 "오물풍선으로 인해 착륙이 불가하다는 기내 방송을 듣고 한참을 대기해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항공사들은 승객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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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오물풍선 도발, 지속적인 경계 필요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쓰레기를 담은 풍선을 남쪽으로 보냈으며, 이는 올해 들어 10번째 도발입니다. 합참은 "풍선에서 떨어지는 물건에 주의하고, 발견 시 접촉하지 말고 즉시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시는 북한의 쓰레기 풍선이 서울 상공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측되고 있어 시민들에게 야외활동 시 안전에 유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북한의 이러한 도발은 남한의 항공 운항과 시민들의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군 당국은 철저한 경계를 유지하며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