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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기념 스킨 50만원 가격 논란(아리 "시그니처 불멸의 전설 컬렉션"), 충분한 가치 vs 선수 이용

hyeon :) 2024. 6. 20. 00:15

 

목차

     

    페이커의 전설의 전당 헌액 및 기념 스킨 발매


    지난 5월 29일, 라이엇게임즈는 T1의 페이커(이상혁)를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전설의 전당에 첫 번째 헌액자로 선정했습니다. 페이커는 LoL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한국 LCK에서 10회 우승과 세계대회 롤드컵에서 4회 우승을 기록하며 e스포츠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라이엇게임즈는 페이커의 대표 챔피언인 '아리'와 '르블랑'을 테마로 한 특별 스킨을 포함한 유료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페이커의 전설의 전당 기념 스킨 발매 소식페이커의 전설의 전당 기념 스킨 발매 소식
    페이커의 전설의 전당 기념 스킨 발매 소식페이커의 전설의 전당 기념 스킨 발매 소식
    페이커의 전설의 전당 기념 스킨 발매 소식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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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가의 스킨 가격에 대한 논란과 반응


    하지만 이 기념 스킨의 가격은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시그니처 불멸의 전설' 컬렉션은 5만9260RP, 약 50만원에 이르는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많은 팬들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일부 팬들은 스킨의 퀄리티는 뛰어나지만,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하며 라이엇게임즈가 페이커의 인기를 이용해 수익을 극대화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스킨 없이 플레이하는 선수인 페이커를 기리기 위해 비싼 스킨을 내놓았다"며 비아냥 섞인 반응도 있었습니다.

    페이커 선수의 "시그니처 불멸의 전설" 아리 스킨
    페이커 선수의 "시그니처 불멸의 전설" 아리 스킨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사이트)




     



     

     

     

    다양한 팬들의 시각


    이번 논란에 대해 팬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일부 팬들은 스킨의 희소성과 상징성을 고려할 때 가격이 정당하다고 주장합니다. LoL을 즐기는 B씨(31)는 "현실 세계에서도 명품은 비싸다.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구매하고, 그렇지 않으면 안 사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다른 팬들은 이러한 고가의 상품이 특정 국가에서는 월급에 해당하는 금액이라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베트남의 경우,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이 약 43만원으로, 해당 스킨을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60,200RP의 가격 469,000원
    리그오브레전드의 60,200RP의 가격 469,000원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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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엇게임즈의 이번 결정은 e스포츠와 게임 내 수익 모델에 대한 새로운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게임사도 기업인 만큼 수익 창출이 중요하지만,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형평성을 고려한 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앞으로 다른 헌액자들을 위한 기념 상품 가격 책정에도 이러한 논란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차라리 10만원~20만원 패스권을 만들어서 " 떠오른 전설 아리 스킨"을 지급하고 패스 기간에 게임 승리로 토큰을 받아 그 토큰을 사용하여 스킨을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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