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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5년 만에 유럽 순방, 첫 방문지는 프랑스

hyeon :) 2024. 5. 5. 18:22

시진핑 유럽 순방의 시작


중국 국가주석인 시진핑이 5일부터 프랑스, 세르비아, 헝가리 등의 유럽 3개국을 국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방문은 2019년 3월에 이탈리아, 모나코, 프랑스 등 3개국을 방문한 이후로 5년 만의 일입니다.

이번 순방에는 시 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 여사, 안보라인 수장이자 공식 서열 5위인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 그리고 외교 사령탑인 왕이 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등이 동행하게 됩니다.

시진핑 유럽 3개국 순방 시작
시진핑 유럽 3개국 순방 시작 (출처 - YTN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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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의 관계


프랑스는 미국과 EU가 우크라이나 전쟁, 무역 문제 등으로 중국과 마찰을 빚는 가운데도 중국과의 교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올해 2월에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며 “프랑스는 전략적 자율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여 함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데 의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진핑 유럽 3개국 순방 시작 (출처 - YTN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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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와 헝가리 방문


시 주석은 이어서 현지 시각 7일에 나토 군에 의한 베오그라드 주재 중국 대사관 폭격 25주년에 맞춰 세르비아를 방문하게 됩니다. 마지막 행선지인 헝가리는 올해 하반기 EU 순환의장국을 맡는 나라이면서도 ‘일대일로’ 참여국이자 중국·러시아와 밀착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시진핑 주석은 유럽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미국 주도의 중국 제재 연대에 균열을 내려는 전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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