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에서 불멍 하려다 화재 발생

화재의 발생과 배경

 

부산 남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25일, 입주민이 ‘불멍’(불을 보며 멍하게 있기)을 시도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오후 5시경, 부산 남구 용호동의 아파트 1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이는 입주민 A씨가 화로에 에탄올을 붓는 과정에서 불이 번져 나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에탄올화로 불멍으로 인한 화재_작년 기사 이미지  (출처 - MBCNEWS 공식 유튜브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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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인한 피해 상황과 대응

 

이 화재로 인해 A씨를 포함한 입주민 10여명이 대피하였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A씨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출동하여 약 50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시켰습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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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5시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출처 - 연합뉴스)

화재 원인 및 조사 상황

 

대피한 거주자는 "방에서 '불멍’을 하려고 화로에 에탄올을 붓다가 불이 났다"고 소방본부에 진술하였습니다. 현재 경찰은 화재의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소방과 경찰 당국은 화재의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에탄올 화로 사용 시 주의사항

 

✅ 연료 보충: 불이 붙기 전에 에탄올 연료를 보충해야 합니다. 불이 켜진 상태나 제품이 뜨거운 상태에서는 연료를 보충하면 안 됩니다.

✅ 제품 이동: 제품이 뜨거울 때는 이동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불이 꺼진 후 10분 정도 기다린 후에 이동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위치 선택: 에탄올 난로는 평평한 장소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커튼, 옷 등 가연성 제품과는 최대한 거리를 두고 사용해야 합니다.

✅ 환기: 에탄올 유증기 농도가 증가하면 폭발의 위험이 있으므로, 에탄올 난로 사용 시에는 반드시 주기적으로 환기를 실시해야 합니다.

✅ 점화 도구: 점화 시에는 화상이나 옷에 불이 붙을 경우를 대비하여 길이가 긴 라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멍을 하면 마음이 안정되면서 편안해져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아무래도 불을 사용하는 만큼 화재로 인한 위험성 또한 높으니 사용시 주의하며 사용하는게 중요하니까 조심해서 사용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