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타이완행 여객기 긴급 회항 사건

 

목차

 

기체 결함 발견 및 긴급 회항 결정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대만 타이중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189편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인해 긴급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항공기는 보잉 737-8 기종으로, 승객 125명과 승무원 7명을 태우고 있었습니다. 이륙한 지 약 50분이 지난 제주도 상공에서 여압 계통에 이상이 발견되었고, 이 시스템은 항공기 내부 압력을 조절하는 중요한 장치로, 고장이 발생하면 기내 산소 공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대만행 여객기 긴급회항 (출처 - S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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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급강하 및 승객들의 피해 상황

기체 결함이 발견된 후 항공기는 고도를 급격히 낮추며 산소마스크가 승객들 앞에 내려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들은 고막 통증, 코피, 과호흡 등의 증상을 호소했고, 이 중 13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승객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큰 공포를 느꼈습니다. 대한항공은 운항과 정비, 통제 3자 협의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회항을 결정하였고, 승객들에게 숙박을 제공하는 등의 후속 조치를 취했습니다.

대한항공의 여객기 이미지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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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국토교통부의 대응 조치

대한항공은 현재 이번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또한 기체 결함과 관련된 모든 가능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으며, 정비 과실 등이 발견될 경우 엄중히 조치할 방침입니다. 이번에 문제를 일으킨 항공기는 보잉 737 맥스-8 기종으로, 지난해 10월 압력 격벽 이상이 확인되어 전 세계적으로 결함 조사가 진행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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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안전을 위한 조치 및 후속 대응

대한항공은 회항 후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숙박을 제공하였고, 출발 예정 시간보다 19시간 늦게 대체 항공기를 통해 대만 타이중으로 출발하도록 했습니다. 대한항공과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승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치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은 항공기 여압 장치의 중요성과 안전 점검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근 이런 저런 항공기 결함사건이 보이는데 너무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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