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이충동 싱크홀 사고, 주행중이던 택시가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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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이충동 싱크홀 사고

2024년 6월 24일 오전 11시 25분,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하여 지나가던 택시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과 평택시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침수 피해가 1건 발생했습니다. 싱크홀의 원인은 노후된 상수도관의 파열로 밝혀졌습니다.

싱크홀로 인해 빠진 택시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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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원인 및 대응

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고의 원인은 도로 아래 묻혀 있던 노후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발생한 지반 침하입니다. 1995년에 설치된 이 상수도관은 노후화로 인해 파열되었습니다. 도로가 울퉁불퉁해지고 물이 치솟는 등 초기 징후가 있었으나, 이를 완전히 파악하기 전에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발생 직후 평택시는 상수도관 밸브를 잠그고, 우회관로를 통해 비상 급수를 진행했습니다. 동시에 긴급 복구 공사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신속한 복구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최대한 오늘 중으로 복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고 현장은 통제 중이며, 복구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평택의 싱크홀로 빠진 택시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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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조치와 예방 대책

싱크홀 발생 후 소방당국은 펌프차 1대와 소방인력 4명을 현장에 투입하여 사고 현장을 통제했습니다. 추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인근 주민들에게도 주의사항을 전달했습니다. 다행히도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평택시는 노후 상수도관에 대한 전면 점검과 교체 작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도로 하부 지반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싱크홀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입니다. 시 관계자는 "노후 인프라 점검을 강화하고,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