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미티어’ 공대공 미사일 첫 실사격 테스트

KF-21 '보라매’의 첫 ‘미티어’ 공대공 미사일 실사격 테스트

처음으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미티어’를 실사격에 나선다. 이번 실사격은 8일 오전에 남해 상공에서 진행되며, 공중 목표물을 조준하여 미티어를 발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실사격은 기체에 장착된 능동전자주사배열(AESA) 레이더를 사용하여 80여㎞ 밖에 있는 무인기를 추적하고, 미티어를 발사하여 무인기 옆을 1m 이내로 스쳐 지나치게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KF-21 보라매 미티어 공대공 미사일 테스트 (출처 -  KFN뉴스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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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시 의미

만약 미티어 실사격에 성공하면, 유로파이터, 라팔, 그리펜에 이어 세계 4번째가 될 것이다. 

 

보라매는 작년에 미티어 시험탄 무장분리 시험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한국산 AESA 레이더와 5세대 공대공 미사일 체계통합 완성을 의미하며, 이는 앞으로 KF-21 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KF-21 테스트의 미티어 공대공 미사일 정보 (출처 -  KFN뉴스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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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티어 미사일의 특징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미티어는 마하 4(음속 4배) 이상의 속도로 날아가 200㎞ 밖의 상공에 떠 있는 적 전투기를 격추할 수 있는 정밀성을 갖추고 있으며, 현존 최고의 공대공 미사일로 평가된다.

 

KF-21 1대당 4발을 장착할 수 있다. 영국은 미티어를 F-35의 공대공 주력 무기로 사용할 계획이며, F-35 42대를 도입하는 일본도 미티어 장착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F-21 보라매 미티어 공대공 미사일 테스트 (출처 -  KFN뉴스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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