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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만의 비밀 리뷰, 후기 챗GPT가 해석!
해외 여행을 할 때, 한국인들만 알아볼 수 있는 비밀리뷰가 있다. 이 리뷰는 한글 된소리와 이중모음을 활용해 고의로 맞춤법을 어겨 작성된 것으로, 현지 업소 주인의 검열을 피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그런데 챗GPT가 이 리뷰를 해석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한국인들만 알아볼 수 있는 리뷰 작성법
지난 2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국인들만 서로 알아볼 수 있었던 리뷰 작성법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서는 한국인 A씨가 도쿄 도시마구 히가시이케부쿠로 역 근처 숙소에 대한 후기를 챗GPT에 물어본 내용을 다뤘다. A씨는 한글의 된소리와 이중모음을 활용해 고의로 맞춤법을 어긴 후 한국인들만 알아볼 수 있는 내용을 적었다.
A씨는 "히까씨이케뷰꾸로역에썬 30쵸또 안 껄릴 만끔 꺄깝쮜만 슉쏘까 먆휘 냑휴뙤얼읶꼴 엘삐 없꼬 4쯩찝이라 찜이 먄으면 깨꼬쌩햡니땨"라고 작성했다. 이는 "히가시이케부쿠로 역에서 30초도 안 걸릴 만큼 가까운 위치지만, 숙소가 많이 낙후돼 있고 엘리베이터가 없는 4층이라 짐이 많으면 고생한다"는 의미다.
챗GPT는 A씨의 요청에 따라 리뷰를 해석했다. 챗GPT는 "이 리뷰는 일본어와 한국어가 혼합된 것으로 보이며, 발음이 정확하지 않은 부분도 있다"며 한 문장씩 해석을 시도했다. 챗GPT는 "이케부쿠로 역에서 30초 정도 걸리는 가까운 위치", "엘리베이터는 없고 4층 집이라 짐이 많으면 힘들 수 있다", "전망이 별로였고, 화장실이 작고 냄새가 많이 났다" 등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했다.
그러나 챗GPT는 바퀴벌레가 나온다는 점과 숙소 화장실 대신 역사 화장실을 이용했다는 내용은 해석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챗GPT는 "이 리뷰는 호텔이나 숙박 시설이 위치는 좋지만, 엘리베이터가 없고 화장실이 작고 냄새가 나는 등 여러 단점이 있어서 추천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라고 요약했다.
챗GPT의 해석에 인터넷 반응들
챗GPT의 해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나도 못 읽는 걸 AI가 읽네", "한국인들끼리의 비밀이었는데 아쉽다", "눈치 있게 모른 척 해라", "이것까지 해석하니 무섭다" 등의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일부 누리꾼은 "어차피 이렇게 된 거 다음부터는 당당하게 불만을 남겨야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해외여행 시 한국인들만 알아볼 수 있는 비밀리뷰 작성법은 현지 업소의 검열을 피하기 위한 일종의 트릭이었다. 그러나 챗GPT가 이를 해석하면서 이제는 이러한 비밀도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되었다.
앞으로는 어떤 방식으로 리뷰를 남겨야 삭제되지 않고 솔직한 리뷰를 남길수 있을지 고민이 되네요 ㅠㅠ 진짜 챗GPT를 피하기 위해 버디버디체라도 찾아와서 써야하려나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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