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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에서 발생한 폭우 피해, 실종에서 사망까지..

hyeon :) 2024. 7. 9. 00:11

 

목차

     

    중부 지방의 기록적인 폭우와 그 영향


    최근 중부 지방과 충청, 경북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심각한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충북 옥천에서는 축대 붕괴로 인해 한 명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번 폭우는 단순한 침수를 넘어 산사태와 고립 등 다양한 형태의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중부지방 폭우 피해
    중부지방 폭우 피해 (출처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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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에서의 실종 신고와 수색 작전


    8일 오전 8시 43분, 옥천군 옥천읍에서 "남편이 집 뒤편 배수로를 점검하러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즉시 수색에 나섰고, 약 11시간 후인 오후 7시 8분에 119 구조대가 실종된 A씨(57)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집 뒤편 절개지에서 빗물에 의해 붕괴된 축대와 함께 10톤가량의 토사에 매몰된 상태였습니다. 구조되었으나,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후 결국 사망했습니다.

    중부지방 폭우 피해
    중부지방 폭우 피해 (출처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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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적인 피해 상황


    충북 옥천뿐만 아니라 경북 안동, 영양 등지에서도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주민이 고립되거나 대피해야 했습니다. 경북 안동시 임동면 대곡리와 위리 일대에서는 하천이 범람하여 19명의 주민이 고립되었고, 소방대원들의 도움으로 구조되었습니다. 영양군 입암면 대천리에서는 하천 범람으로 20여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고, 일부 가구는 전기와 수도가 끊겼다가 복구되었습니다.

    충남 지역에서도 산사태와 주택 붕괴 위험으로 인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논산시에서는 산사태 경보가 발령되어 231명이 대피 명령을 받았으며, 천안시와 보령시에서도 다수의 주민이 대피소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중부지방 폭우 피해 (출처 - 연합뉴스 Yonhapnews)
    중부지방 폭우 피해 (출처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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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의 경고와 향후 전망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폭우는 경북 상주, 안동, 영양 등지에 집중적으로 쏟아졌으며, 상주에서는 누적 강수량이 240.3mm에 달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중부 지방과 충청, 경북 지역에 계속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으며, 산사태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는 예상보다 컸으며, 앞으로도 기상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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