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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4.8 지진 발생, 올해 한반도 최대 지진

hyeon :) 2024. 6. 13. 00:09

 

목차

     

    전북 부안군 4.8 지진 발생


    6월 12일 오전 8시 26분,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강도로 기록되었습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직후 지진 규모를 4.7로 발표했으나 6분 뒤 4.8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진앙은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점에 위치하며, 발생 깊이는 8km로 분석되었습니다.

    전북 부안군 규모 4.8 지진 발생
    전북 부안군 규모 4.8 지진 발생 (출처 - S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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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 상황과 반응


    부안군 인근 지역 주민들은 강한 진동을 체감했으며, 여러 지역에서 피해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한 주민은 "집이 부서지는 줄 알았다"며 당시의 충격을 전했습니다. 다른 주민은 "천둥 치는 소리와 함께 다리가 후들거렸다"고 말했습니다.

    부안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전주, 목포, 김제, 광주 등에서도 강한 진동이 느껴졌습니다. 전주에서는 "에어컨이 흔들리고 집이 움직였다"는 보고가 있었으며, 김제에서는 "천둥과 포탄 소리가 동시에 났다"는 신고도 있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전국적으로 지진 감지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98건의 지진 감지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이 중 전북에서 62건, 충남 27건, 충북 24건, 대전 14건, 광주 14건, 전남 14건, 경기 23건, 경북 2건, 부산 2건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지진 발생 후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놀라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전북 부안군 규모 4.8 지진으로 인한 CCTV 흔들림
    전북 부안군 규모 4.8 지진으로 인한 CCTV 흔들림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정부 대응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지진 위기경보를 3단계 ‘경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전국의 모든 원전이 지진 영향 없이 안전하게 운영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지진 발생 후 여러차례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여진의 규모는 모두 2.0 이하로 관측되었습니다. 주민들은 여진에 대비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지진은 1978년 기상청이 지진 계기관측을 시작한 이후 16번째로 강한 지진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특히 육지에서 발생한 규모 4.5 이상의 지진은 2018년 경북 포항시 북구 지진 이후 약 6년 만에 발생한 것입니다.

    전북 부안군 규모 4.8 지진 발생
    전북 부안군 규모 4.8 지진 발생 (출처 - S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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