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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공포, 지하주차장에서 쫓겨나는 전기차들

hyeon :) 2024. 8. 8. 22:20

 

목차

     

    전기차 화재 공포,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쫓겨나나?


    최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 대형 아파트 단지들의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주차를 제한하고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옮기려는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화재로 인해 72대의 차량이 불에 타고 800명이 임시 대피소로 피신했으며, 화재가 발생한 주차장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전국적으로 전기차 화재에 대한 불안을 증폭시켰으며, 여러 아파트 단지에서 입주자 대표회의를 통해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를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인천 서구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로 인한 화재 발생
    인천 서구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로 인한 화재 발생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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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 충전소 설치의 어려움과 현실적 대안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주차를 금지하고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옮기려는 시도는 잇따르고 있으나, 이를 실행에 옮기기엔 많은 난관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현대 아파트 단지는 지상공간을 주로 공원이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어, 추가적인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 결과, 전기차 충전소를 지상에 설치하려는 계획은 행정적 허가와 공간 문제로 인해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스프링클러와 같은 기존 방재 설비를 강화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출처 - YTN 유튜브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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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의 개발과 중요성


    전기차 화재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건설사들은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반도건설과 DL이앤씨 등 주요 건설사들은 지하 주차장에서의 전기차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DL이앤씨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배터리에 구멍을 뚫고 고압의 물을 분사하는 방식의 화재진압 시스템을 개발하여 일부 공장과 소방서에 적용 중입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앞으로 아파트 단지에도 시범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전기차의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화재 예방과 대응을 위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해졌습니다. 전기차 화재는 진압이 어렵고 피해가 크기 때문에, 아파트 단지와 같은 밀집된 주거 공간에서는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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