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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뎅기열의 공포, 온몸에 발진

hyeon :) 2024. 6. 16. 17:10

 

목차

     

    뎅기열의 위협


    최근 영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발리에서 뎅기열에 걸려 겪은 고통스러운 경험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에서도 뎅기열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여행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국 여행 인플루언서 엠마 콕스의 발진 상태
    영국 여행 인플루언서 엠마 콕스의 발진 상태 (출처 - 데일리메일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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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마 콕스의 발리 여행 악몽


    영국 웨스트요크셔 출신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엠마 콕스(27)는 지난 5월 발리로 휴가를 떠났습니다. 하지만 도착한 지 5일 만에 몸 상태가 나빠지기 시작했고, 결국 근육통, 관절통, 눈 주위의 타는 듯한 통증, 두통 등의 증상을 겪게 되었습니다. 엠마는 처음엔 단순한 냉방병이나 독감으로 생각했으나, 증상이 악화되자 열흘 만에 영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영국에 돌아온 엠마는 SNS 구독자의 권유로 병원을 방문했고, 결국 뎅기열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는 온몸에 발진이 퍼져 극심한 가려움과 고통을 겪었다고 말했습니다. 엠마는 "발진이 내 몸 전체로 퍼져 너무 가려웠고 끔찍한 느낌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병원에서 수액을 맞은 후 8일 만에 발진이 가라앉았지만, 뎅기열의 공포는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영국 여행 인플루언서 엠마 콕스의 다리 발진 상태영국 여행 인플루언서 엠마 콕스의 발진 상태
    영국 여행 인플루언서 엠마 콕스의 발진 상태 (출처 - 데일리메일 스크린샷)





     

     

     

    뎅기열의 증상 및 예방법


    뎅기열은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주로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남미 및 태평양 제도에서 발생합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유럽 일부 지역에서도 뎅기열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뎅기열의 주요 증상은 모기에 물린 후 4~10일 나타난다. 대체로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나, 극심한 관절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발열의 경우는 2~7일 동안 지속된다. 발열이 시작된 후 3~7일 이내에 발진이 전신에 나타날 수 있고 메스꺼움과 구토를 하기도 합니다.


    특별한 치료법은 없지만, 대부분 감염 후 1~2주 내에 회복됩니다. 수액, 진통제, 수분 공급, 휴식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긴 소매 옷과 바지 착용, 방충제 사용, 모기장 사용 등이 권장됩니다.

    뎅기열을 옮기는 모기(Aedes aegypti) (출처 - EPA 연합뉴스)
    뎅기열을 옮기는 모기(Aedes aegypti) (출처 -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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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마 콕스의 상황과 경고


    뎅기열 예방과 주의는 필수적입니다. 엠마 콕스는 "커튼에 가려져 몰랐지만, 방 창문 유리가 깨져 큰 구멍이 있었다"며 "그곳에 머무는 동안 매일 밤 모기에 물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방충제를 사용하는 것 외에는 예방 조치가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러스학자인 이언 존스 레딩 대학 교수는 "뎅기열을 포함한 여러 바이러스 감염은 곤충에 의해 전염된다"며 휴가객들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긴 소매 옷과 바지를 착용하고, 방충제를 사용하며, 창문을 닫고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엠마의 경험은 뎅기열의 위험성을 알리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뎅기열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숙지하고, 모기 물림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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