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의 신곡 ‘버블검’ 뮤비, 500만뷰 돌파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국내 최대 기획사 하이브 간의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어도어 소속 걸그룹 뉴진스의 신곡 ‘버블검’(Bubble Gum)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13시간 만에 조회수가 540만회를 넘어서며 주목받았습니다.
뮤직비디오의 시작과 내용
뮤직비디오는 멤버 혜인이 “오늘은 내가 비눗방울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줄게”라고 말하며 시작됩니다. 이어서 비디오테이프가 재생되고, 캠코더로 찍은 듯한 아련한 영상미가 누군가의 여름 방학을 들여다보는 듯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멤버들은 푸른 바닷가와 목장을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비눗방울·풍선·유리구슬로 장난을 치고, 해맑게 웃고 떠듭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직접 프로듀서를 맡았습니다. 민 대표는 2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도의 글 없이 신곡 ‘버블검’ 뮤직비디오를 올렸습니다.
유튜브 댓글의 반응
유튜브 댓글에는 하이브와 소속사 어도어의 갈등에 멤버들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며 응원하는 댓글이 많았습니다. “엄마 아빠 싸우는데 친구들 만나서 잠시라도 다 잊고 노는 애들 같아서 너무 짠하다” “어른들의 비겁함에 너희의 청춘이 아프지 않기를 바란다”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한편, 하이브는 전날 언론에 입장문을 배포해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에 정면 반박했습니다. 경영권 탈취가 농담, 사담이었다는 주장에 대해선 “여러 달에 걸쳐 동일한 목적 하에 논의가 진행되어 온 기록이 대화록, 업무일지에 남아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뮤직비디오의 성과
‘버블검’ 뮤직비디오는 13시간 만에 500만 조회수를 넘겼고, 댓글도 4만개 이상이 달렸습니다. 캐나다(1위)·영국(2위)·미국(3위)·호주(4위)·브라질(7위) 등 여러 국가에서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뉴진스의 앞으로의 활동
뉴진스는 지난 26일 ‘하우 스위트’ 재킷 사진을 공개하며 컴백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다음달 24일부터 한국 활동을 시작하고 6월 26~27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팬 미팅을 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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