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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아이폰 사용 금지? 전군 확대 가능성

hyeon :) 2024. 4. 2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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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용 금지, 검토 중

 

육해공군 각군 본부에서의 아이폰 사용이 이르면 6월부터 전면 금지될 전망이다. 이는 아이폰 사용자들이 별도의 앱을 통해 통화녹음이 가능해진 최근의 상황으로 인해 기밀 유출 우려가 늘어난 결과이다. 23일에는 다수의 군관계자들이 지난 11일에 공군본부가 인트라넷망을 통해 ‘전기능차단제한장비’를 불허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파했다고 전했다.

아이폰15사진
아이폰 이미지 (출처 - apple 공식 홈페이지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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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반입, 통제 조치

 

공군본부는 녹음기, 레코드 등 앱을 통한 대화나 회의 내용 녹음 뿐만 아니라 개인 통화 녹음 등 모든 음성데이터 저장을 통제한다는 지침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각종 사업공고, 공적민원, 잔여상담, 개인소동 등의 통화녹음이 필요한 부분까지 차단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공문 한 편에는 “아이폰 반입 통제”라는 문구가 명시되어 있다.

아이폰 이미지
아이폰 이미지 (출처 - apple 공식 홈페이지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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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 확대 가능성

 

육군 본부는 이미 이달부터 시범적으로 아이폰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6월부터는 3군 본부 모두가 아이폰 사용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조치가 전군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반면에, 삼성 갤럭시와 같은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은 당국에서 운영중인 ‘국방모바일보안’ 앱이 원활하게 작동하므로 사용 금지 조치에 해당되지 않는다

국방모바일보안 앱
국방모바일보안 어플 (출처 - 플레이스토어)

 

 

결론

 

군내에서 아이폰 사용 금지에 대한 논의는 SK텔레콤이 통화녹음기능 서비스인 ‘에이닷’을 출시한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 등 미국의 주요 주정부들이 사생활침해를 이유로 상대방의 동의 없는 통화 녹음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어 아이폰은 통화 중 녹음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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