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전기차 사고 6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 카페 건물 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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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전기차 차량, 카페 건물로 돌진…10여 명 부상
2024년 8월 14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의 한 카페에서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60대 여성이 운전하던 테슬라 전기차가 갑작스럽게 가속하며 카페로 돌진, 10여 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고는 오후 3시 10분경 발생했으며, 카페 안에 있던 3명이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8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다행히도 부상자들의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운전 미숙으로 인한 오작동 가능성
운전자인 A씨는 사고 당시 주차를 하려다 차량이 급격히 앞으로 나가는 바람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후진을 시도하려던 A씨의 차량은 전진 기어가 유지된 상태에서 갑자기 속도를 내며 카페 전면의 대형 유리창을 깨고 내부로 돌진했습니다. 차량은 카페 내부를 관통해 반대편 유리창을 뚫고 나와서야 멈춰 섰습니다. 경찰은 A씨가 변속 기어를 잘못 선택해 가속 페달을 밟은 것이 사고의 주된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으며, 경찰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차량 블랙박스와 CCTV를 분석 중입니다.
경찰 조사 및 사고 예방 대책
경찰은 이번 사고를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고 당시 A씨의 운전 습관과 주변 상황을 철저히 분석해 정확한 원인을 밝혀낼 예정입니다. 동시에,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전기차의 급발진 문제나 변속 기어 착각 등의 예방 대책도 검토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