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2명 사망, 경찰 수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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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아파트서 50대 여성 2명 숨진 채 발견, 경찰 조사 착수
경기도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두 명이 사망한 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한 명은 아파트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이며, 다른 한 명은 아파트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사건 현장과 주변을 조사 중입니다.
추락한 여성과 발견된 주검
지난 9월 25일 밤 9시경, 부천시 오정구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ㄱ씨가 건물 밖으로 추락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사람이 건물에서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출동하여 현장을 확인한 결과, ㄱ씨의 시신에서 자상(흉기에 찔린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추가적인 조사를 위해 ㄱ씨의 동선을 추적하던 경찰은 아파트 내부에서 또 다른 50대 여성 ㄴ씨가 사망한 채 누워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파트 내부에서 발견된 두 번째 사망자
경찰 조사 결과, ㄱ씨와 ㄴ씨는 함께 아파트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ㄴ씨는 아파트 내부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으며, 그녀의 시신 역시 자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흉기를 발견했으나 외부인의 침입 흔적은 없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알고 지낸 사이였으며, 경찰은 이들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경찰의 수사 진행 상황과 전망
현재까지 조사에서 외부인의 개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제3자가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두 사람 모두 자상을 입은 채 사망했기에, 정확한 사망 원인은 부검 결과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내에서 흉기가 발견됐고, 두 사람 이외의 출입 흔적은 없었다"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